날씨는 그렇게 매서운 편은 아니나 신종 플루로 인하여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무사히 시험을 마치기를 비는 모습들입니다.
올해 수험생은 원서 접수자 기준으로 지난해(58만8839명)보다 15%(8만8995명) 증가한 67만7834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는데요, 이 가운데 2,821명의 수험생이 신종플루 확진이나 의심 증상 판정을 받았다니 시험보다 신종플루에 더 신경이 곤두서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강원도의 한 재수생이 수능 부담감인 듯한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기고 자살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정병헌 수능 출제위원장(숙명여대 국문과 교수)은 “올해 수능은 지난 6월과 9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좀 더 쉽게 출제하려고 노력했으며,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하며 EBS 수능강의와의 연계 정도도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수능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어)영역,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등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수험생들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겠습니다.
수능과목은 왜 그렇게 많은지, 꼭 이렇게 하루 종일 시험을 치러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 많은 교과목들이 과연 필요한지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얼마나 초조하시겠습니까. 아무튼, 수험생과 학부모님들 모두 불안과 긴장을 줄이고, 잘 될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차분하고 슬기롭게 보내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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