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클닷컴 joecLe.com™

  • 블로그홈
  • 화보찾기
  • 시티로그
  • 스 타 존
  • 북 리 뷰
  • GUEST BOOK

벌거숭이 임금님/조클's 원샷원킬 2009/12/10 14:31

ⓒ 조클닷컴 joecLe.com™ 자유를 꿈꾸다

옛 여친 권씨로부터 1억원 피소당한 이병헌 법적대응?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우 이병헌이 지난 8일 캐나다 동포 여성 권모씨(22)로부터 1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병헌은 지난 11월경부터 아마도 권모씨와 관계있는 듯한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심한 욕설과 함께 스캔들을 폭로하겠다며 수십억원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전화에 시달려왔다고 한다. 

지난해 가을에 만나 올 봄 헤어진 여자친구가 있었던 것으로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밝힌 것으로 보아, 캐나다 동포 여성 권모씨가 이병현의 한 때의 여자친구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권모씨는 이병헌이 협박전화에 불응하자 서울중앙지법에 민사소송을 제기하였고, 이병헌 측은 그 고소에 대해 정식 수사를 의뢰하고 권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나는 글로벌 배우로 성장할 잠재력 있는 배우로서 이병헌을 눈여겨 봐 왔다. 그 생각은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그가 주연을 맡은 <달콤한 인생>(2005)을 보고 나서부터 아마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

최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불륜 스캔들을 끊임없이 확대재생산해가는, 도가 넘은 언론보도를 보면서 은근히 배우 이병헌이 걱정된다.

왜냐하면 정체불명의 남성들이 협박전화를 했을 때, 왜 이병헌은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하지 않았나하는 의문이 남는다. 물론 유명 배우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싶지 않았을 거라는 심정은 이해가 간다.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열연하고 있는 이병헌

나는 이병헌 측이 밝힌대로 이번 일이 "한점 부끄럼 없는 청춘 남여의 연애"이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전례없는 흥행돌풍에 맞추어 권씨가 소송을 제기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속이 빤히 들여다 보이지만 말이다.

그러나, 만약 권씨가 소장에서 밝힌 "이병헌이 결혼하자며 유혹해 잠자리를 했다. 정신적·육체적 피해를 입었다"라는 주장이 사실이라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배우로서 이병헌의 도덕적 책임도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성질은 아니다.

캐나다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권씨는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각주:1]로 이병헌을 만나 교제[각주:2]해오다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이병헌 측의 제안에 따라 한국에 입국했지만 무관심 속에 방치[각주:3]됐다고 소장에서 밝히고 있다.

물론, 일상인이라면 혼인빙자 간음죄가 위헌이라는 최근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청춘남여 사이에서 결혼을 빌미로 잠자리를 유혹했다는 주장은 그 진정성을 쉽게 받아 들이기 힘들게 한다.  

사실 성적 자기 결정권을 내팽겨치고 혼인빙자 간음죄를 주장하는 것만큼 치사하고 불쌍한 일도 없다. 그럼에도 권씨가 이병헌을 상대로 1억여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상대가 유명배우이기 때문에 못 먹어도 본전이라는 생각에서 그랬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또 그녀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법적인 책임은 없을 지라도 공인으로서의 이병헌의 도덕적 상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신 더 깊을 수도 있다. 아마 권씨 측이 노렸던 것도 이 부분이 아닌가 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설령 배우 이병헌이 권씨와 관련하여 '한점 부끄럼 없이' 공명정대하다 하더라도 법을 통한 해결보다는 대한민국 대표배우로써의 관용과 아량을 베풀어 주기를 기대한다.

이병헌을 아끼는 팬들은 권씨와 합의하더라도 무엇인가 '약점이 있거나 잘못했기 때문에 합의했다'고는 생각지 않을 것이다. 아마도 한때의 정분에 대한 사나이가 져야할 응분의 의리 정도로 생각하지 않을까?

권씨측이 정체불명의 남자를 동원하여 욕설을 하고 협박을 시도한 것은 꽤씸하기 짝이 없지만, 사랑에 눈이 멀어 이병헌 하나 믿고 대학생활과 국가대표를 포기하고 한국에 온 어리석고 나약한 한 여인을 아낌없이 배려하는 모습을 배우 이병헌이 보여준다면, 오히려 글로벌 배우로서의 품격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배우 이병헌을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일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잘 대처해 나가기를 바란다.


추가1.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따르면, 권씨가 9일 이병헌에 대해 민사소송과 함께 상습도박의 사유로 추가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이병헌 측은 10일 서울중앙지검에 권씨측의 이병헌을 상대로 한 협박 및 금품요구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무고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하였다.

추가2. 권미연씨는 이병헌을 알게 되기 전까지 캐나다 요크대학에서 리듬체조를 전공하며 캐나다 국가대표선수로도 활동했다. 


  1. 권씨에 따르면, 이병헌을 만난 것은 지난해 9월이다. 당시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을 홍보하러 캐나다 토론토를 찾았다가 권씨를 만났다. [본문으로]
  2. 권씨는 소장에서 이병헌이 토론토영화제 홍보를 마치고 뉴욕으로 가서도 지속적으로 전화로 구애를 했고, 이병헌이 한국으로 돌아간 뒤에도 전화와 e-메일을 주고받으며 연인관계를 지속했고, 지난해 말 한국을 방문, 이병헌의 분당 집에서 10여일 간 머물렀으며, 이병헌이 자신의 어머니와 여동생은 물론 친구들에게 나를 연인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본문으로]
  3. 지난 7월 한국으로 왔다는 권씨는 서울 잠실의 24평 아파트에서 살게 됐으나, 3개월도 안 돼 쫓겨나,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원짜리 봉천동 다세대주택을 얻어 준 이후로 무관심으로 나몰라라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본문으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벌거숭이 임금님 > 조클's 원샷원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리스 최승희 정체 - 금단의 열매  (1) 2009/12/11
한명숙, 피의사실 공표금지의 원칙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0) 2009/12/11
옛 여친 권씨로부터 1억원 피소당한 이병헌 법적대응?  (11) 2009/12/10
한국 8강 간다! 2010남아공 월드컵 조추첨 결과 B조  (1) 2009/12/06
안도 미키 김연아 제치고 우승, GP파이널 쇼트프로그램  (1) 2009/12/04
삼성생명 상장 논란에 침묵의 카르텔  (0) 2009/11/25
Posted by 애리어드니
 TAG 권씨, 달콤한인생, 도박, 리뷰, 배우이병헌, 이병헌, 이병헌 권씨, 이병헌 도박, 이병헌 열애설, 이병헌 피소, 이슈, 타이거 우즈, 타이거우즈, 헌법재판소, 혼인빙자간음죄
트랙백0 댓글11 댓글

트랙백 주소 http://joecle.com/trackback/227 관련글 쓰기

이전버튼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 398 이전버튼
home tag media location guestbook admin write
Total444,354
Today0
Yesterday1,041

애리어드니's blog is powered by Daum/designed by Tistory

Copyright ⓒ 조클닷컴 joecLe.com™ All rights reserved.  rssRSS FEED


블로그 이미지
조클닷컴 구독하기
  • 카테고리
    • 조클닷컴's 서재
      • 경제학의 향연
      • 심리학의 속살들
      • 투자 서적들
      • 인문학 외
      • 글쓰기와 독서
    • 기술적 분석강좌
      • 캔들차트의 이해
      • 투자칼럼
      • 기술적 분석방법
    • 벌거숭이 임금님
      • 조클's 원샷원킬
      • 스타와 섹시 컷
      • 실험실 & theory

최근에 올라온 글

  • 김사랑의 아찔한 뒤태가 빛나..
  • 이태임 섹시 수영복 몸매 민망..
    (2)
  • 착한 글래머 최은정 수영복 화보
  • 문법 없이 떠난 아주 특별한..
    (1)
  • 민효린 파격 란제리 화보 찍고..
    (4)
  • 나르샤 '삐리빠빠' 전신망사..
    (2)
  • 체크!체크리스트, 아툴 가완디..
    (2)
  • 신혜정 첫 시집, 라면의 정치학
  • 제프 자비스의 구글노믹스, 구..
  • 히드 브레인, 숨겨진 뇌의 작..
  • 행복한 이기주의자, 내 인생의..
    (4)
  • 3차원의 기적, 시각 세계의 비밀

최근에 달린 댓글

  • 이래서 이름을 바꿨나요...ㅎ..
    이쁜이 마당 00:37
  • 아무래도 그렇지요? ㅋㅋㅋ
    애리어드니 07/29
  • 아 정말 민망하네요^^
    걷다보면 07/28
  • 앗 속상할 정도라시니 앞으로..
    애리어드니 07/26
  • 저도 이번 화보에서 첨 알게..
    애리어드니 07/26

최근에 받은 트랙백

  • [음악]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
    월풍도원(月風道院) - Delight..
  • 히든 브레인, 당신은 편견에서..
    The nGelmaum Notes
  • 체크리스트, 멀티태스킹 시대..
    The nGelmaum Notes

글 보관함

  • 2010/07 (18)
  • 2010/06 (18)
  • 2010/05 (45)

태그목록

  • 민효린
  • 암스테르담
  • 란제리
  • 플래퍼
  • 수제햄버거
  • 그라비아모델
  • 쎄씨
  • 과속스캔들
  • 가슴 사이즈
  • 착한글래머
  • 스타화보
  • 트리플
  • 김사랑
  • 최은정
  • 란제리룩
  • 이죽일놈의사랑
  • 써니
  • 리뷰
  • 이슈
  • 나카시마미카

달력

 «  » 2010.08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SS FEED 티스토리 가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