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 가가, 시고니 위버, 메릴 스트립 등이 참석한 올해 행사는 특히 작년 3월 숨진 나타샤 리처드슨을 기리는 의미가 각별했다고 한다.
메릴 스트립 할머니는 반주 없이 아일랜드 노래를 불렀고, 레이디 가가는 신디 로퍼와 함께 늘 새로운 파격 노출 의상을 선 보였다. 이를 두고 언론에서는 '가가 또 민망 패션'이라며 은근히 비꼰다. 언론이 가가보다 잘하는 것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세상을 구원하는 건 정치인들이 아니라, 언제나 이들 스타들이다. 특히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말짱 꽝이다. 홍어당으로 불리는 한나라당은 강도싸움이 한창이고 알집에서 사는 양파 총리는 아바타를 집에서 봤다고 한다.
참 기가 찰 노릇이다. 지나가는 소가 들어도 하품할 일이다. 아니, 그런 소리를 들은 소들이 광우병에 걸리지 않았나 생각된다. 언론과 정치인만 없으면 지구는 잘 돌아갈 것 같다.
이번 가가의 패션은 흰색 보디 페인팅과 진주 장식들로 포인터를 살렸다. 이에 앞서 2004년 엄격한 카톨릭 고등학교의 앨범에서의 가가의 사진이 공개되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비교해 보시면 한 여성의 변천사를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여성이란 그런 것이다!
※ 가가의 이번 퍼포먼스의 특징은 수백 개의 진주를 얼굴을 비롯해 다리와 몸까지 붙혔다는데 있다. 피부는 하얗게, 모자도 하얗게, 크롭 자켓과 브레지어, 통굽 부츠도 하얀색으로 극명했고, 입술만 핑크색 립스틱으로 강조했다. 그녀가 부른 노래는 신곡 ‘Future Love’이다.
고교시절의 가가와 더 어린 레이디 가가.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를 끼고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서울에 왔을 때의 레이디 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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